곡명 Rouge No Dengon
작곡 Arai Yumi
편곡 Naohiro iwai
연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연주 Kashiwa Municipal Kashiwa Senior High School
연주 Tokai University Takanawadai Senior High School
연주 Narashino City Senior High School
지휘 Shuichi Ishida
'루즈의 전언'(Rouge No Dengon)은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아라이 유미'(Arai Yumi, 현재 '마츠토우야 유미'로 개명)가 1975년 2월 20일에 발표한 다섯 번째 싱글앨범의 Side A에 수록하여 발표한 곡으로 본인의 작사 작곡에 의해 도시바 EMI에서 출시되었다.
곡은 같은 해 6월 20일에 그녀가 발표한 세 번째 정규 앨범 'COBALT HOUR'의 A면 다섯 번째(CD에서는 5번 트랙) 작품으로 다시 한번 수록되어 음원이 출시되지만 오리콘 차트에 16주간 머무르며 최고 순위는 주간 45위, 69,000장의 총 앨범 판매량을 기록,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로 불리던 그녀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평범한 흥행 성적을 보인다.
'루즈의 전언'이 대중에게 관심을 받게 되는 계기는 1989년 '스튜디오 지브리'(TUDIO GHIBLI INC)에서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Hayao Miyazaki) 감독의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Kiki's Delivery Service)의 오프닝 주제곡으로 삽입되며 '애니메이션 송'의 심벌마크로 떠오름과 동시에 인지도를 얻게 된다.
곡은 주인공 키키가 어머니의 빗자루를 타고 마녀 수행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장면에서 빗자루에 걸린 라디오의 전원 버튼을 누르자 '루즈의 전언'이 흐르며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것으로 곡의 가사는 연인의 바람기를 일러바치기 위해 기차를 타고 연인의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당돌한 여자의 마음을 노래는 것으로 영화의 주인공 키키의 청순함과는 확실히 구별된다.
들뜬 분위기를 연출하는 템포의 리듬감은 도시의 세련되고 당당한 여성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것으로 노래는 처음부터 애니메이션을 위해 쓰여진 곡이 아니었으나 '스튜디오 지브리'는 어쩔 수 없이 이 곡을 선곡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었다.
애니메이션의 프로듀서를 맡은 '스즈키 토시오'는 당초 '아라이 유미'에게 '마녀 배달부 키키'의 주제가를 써 줄 것을 의뢰하였지만 그녀는 일 년이 지나도록 곡을 쓰지 않았고 '스즈키 토시오'는 어쩔 수 없이 유민이 발표한 기존의 작품 중 한 곡을 선곡해야 했었다.
결국 영화의 발표 임박의 한계에서 영화의 발표 회의 직전에 여행을 떠나는 듯한 신나는 곡조의 분위기가 영감을 주는 것을 계기로 '루즈의 전언'이 주제가로 채택된다.
이 선곡은 영화의 장면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작품의 완벽한 주제가로 성공하였으며 작품은 1989년 12월 21일에 그녀의 싱글CD앨범으로 재출시된다.
'루즈의 전언'의 관악합주 편성의 편곡 작품은 1991년 8월 31일에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Tokyo Kosei Wind Orchestra)의 연주로 발매된 앨범 'Yuming Brass'의 두 번째 수록곡으로 소개된다.
취주악팝의 선구자 '나오히로 이와이'(Naohiro iwai)의 편곡으로 쓰여진 이 작품은 라이너 노트에 다음의 연주 조언이 기록되어 있다.
아주 경쾌한 곡으로 로큰롤의 리듬을 타고 연주하면 즐거움을 더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세밀하게 보면 부분적으로 나오는 엉뚱한(각 박자의 뒤에 붙는 악센트)의 감각을 잘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가 될 것이다.
A구간의 네 번째 마디와 일곱 번째, 여덟 번째 마디에 나오는 탬버린의 +와 〇 기호에 따른 연주법은 +는 평범하게 두드리는 것, 〇는 피의 소리를 내는 것으로 표현하여야 한다.
B구간의 네 번째 마디와 여덟 번째 마디에에 나오는 고음역의 목관과 트럼펫, 트롬본 표시는 드왓(Doit) 주법으로 소리를 끌어 올려 표현해야 하는 것으로 목관은 운지에 따라, 트럼펫은 하프 펄프(피스톤을 반만 누르는)와 입술, 트롬본은 슬라이드와 입술의 사용에 의해 연주하여야 하며 일반적으로 기보된 소리에서 5도 정도 끌어 올리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하며 이 장면은 연주에 있어서 고급 기술이 필요한 작품이지만 하지만 꼭 도전하여주길 바란다.
E구간은 아티큘레이션을 충분히 살려 맨 마지막 네 번째 박자는 적극적이며 공격적인 소리를 내고 약간 길이가 있는 다운 글리산도로 연주하는 것이 좋다.
전반적으로 레가토와 공격적 성향의 주법에 대한 대비와 백업의 올바른 활용 방법이 즐거운 연주의 포인트 가 될 것이다.
나오히로 이와이 (Naohiro iwai)
'나오히로 이와이'(Naohiro iwai) 편곡에 의한 '루즈의 전언'(Rouge No Dengon)의 연주시간은 약 3분 30초.
악보는 1991년 8월 유니버설 뮤직에서 발매한 음원과 함께 출판되었으며 2018년 9월 아사히 방송의 티비프로그램 「이름없는 음악회」(題名のない音楽会)에서 '관악합주로 듣는 유민 음악회'「吹奏楽で聴くユーミンの音楽会」편이 방송되며 복각판이 재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