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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Una voce poco fa 

작곡 Gioacchino Antonio Rossini

연주 Metropolitan Opera Orchestra

메조 소프라노 (로지나 역) Joyce DiDonato 



경쾌한 분위기 속에 속도감이 넘치는 걸작 희가극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Il Barbiere di Siviglia)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Gioachino Rossini, 1792년 ~ 1868년)에 의해 쓰인 작품으로 그가 작곡을 시작한 지 16일 만에 완성된 작품이다.
1816년 2월 10에 로마의 아르젠티나 극장에서 초연이 이루어진 이후 오늘날까지 오페라의 주요 레퍼토리로 무대에 오르는 로시니의 대표작이다. 


'방금 들린 그대 음성'(Una voce poco fa)은 '세비야의 이발사'의 1막 2장에 등장하는 곡으로, 극의 여주인공 '로지나'(소프라노, 또는 메조 소프라노)가 '린도르'(알마비바 백작이 변장)의 구애에 응답하여 부르는 '콜로라투라 카바티나' 작품이다.
'로지나'에게 첫눈에 반한 남주인공 '알마비바 백작'이 거리의 만물 장수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을 받아 가난한 학생 '린도로'로 신분을 변장하여 발코니 아래에서 구애의 노래를 부르면 '로지나'는 '방금 들린 그대 음성'으로 마음의 답을 한다.


'방금 들린 그대 음성'은 꾸밈음과 빠른 패시지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상당한 '콜로라투라'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곡으로 소프라노와 메조 소프라노에겐 높은 난이도의 아리아 작품이다.
대표적 명연주로는 1957년에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의 목소리로 녹음된 음반이 첫 번째로 손꼽힌다. '알체오 갈리에라'(Alceo Galliera)의 지휘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Philharmonia Orchestra)의 연주로 녹음된 그녀의 목소리는 전성기에 기록된 것으로 칼라스는 유연하고 드라마틱한 음색으로 설득력 있는 '로자나'를 노래한다.
이 레코딩은 지금까지 수 차례 리마스터링 앨범으로 발매되며 음악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불멸의 명반'으로 불리는 레코딩이다.
또한 독보적인 미성과 뛰어난 기교를 겸비한 슬로바키아 출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에디타 그루베로바 '(Edita Gruberova)의 연주 역시 명연주로 거론된다.
1968년 22살 나이에 자신의 고향 브라티슬라바의 오페라 극장에서 '로지나' 역으로 데뷔하여 이 작품과는 인연이 깊은 명가수이다.



편작 Gerard Posch

연주 Rundfunk-BlasorchesterLeipzig

지휘 Jan Cober

관악합주 편성의 트랜스크립션 작품으로는 네덜란드 출신 지휘자 '얀 코버'(Jan Cober)의 지휘와 독일의 '라이프치히 방송 관악합주단'(Rundfunk-BlasorchesterLeipzig)의 연주에 의해 2008년 3월 29일에 네덜란드의 출판사 '데 하스케'(De Haske)에서 발매한 앨범 'Classics & Originals'의 네 번째 수록곡으로 처음 소개된다. 

작곡가 '제라드 포스'(Gerard Posch)에 의한 편작 작품으로 오리지널 키(key)에서 반음계 낮은 '내림 마장조'(Eb Major)로 트랜스크립션이 이뤄진 작품은 알토 색소폰 독주를 포함하여 소프라노 아리아의 반주에도 연주가 가능하도록 쓰여 있다.


'제라드 포스'의 편작에 의한 '방금 들린 그대 음성'(Una voce poco fa)의 연주시간은 약 5분 50초.

악보는 2007년에 네덜란드의 출판사 '데 하스케'(De Haske Publishing)에서 출판되었다.


이 외에 2009년에 네덜란드의 출판사 '바톤 뮤직'(Baton Music)에서 소프라노와 관악합주를 위한 '방금 들린 그대 음성'의 편작 작품이 '게르하르트 드라이버스'(Gerhart Drijvers)에 의해 원작의 조성(마장조, E major)으로 출판되었으며,  2011년에는 독주 트럼펫을 위한 '방금 들린 그대 음성'이 '로저 니즈'(Roger Niese)의 편작에 의해 '내림 마장조'(Eb Major)의 조성으로 출판이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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