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Granada
작곡 Agustin Lara
연주 Teatro dell'Opera di Roma, Maggio Musicale Fiorentino
지휘 Zubin Mehta
테너 José Carreras
'그라나다'(Granada)는 1932년에 멕시코 출신의 작곡가 '아구스틴 라라' (Agustin Lara, 1897년 10월 30일 ~ 1970년 11월 6일)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노래는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안다루시아 지방의 옛 수도 '그라나다'를 배경으로 쓰인 곡이며 부제로는 '스페인 환상곡'(Fantasia Española)이라는 곡명이 붙어 있는 작품이다.
곡을 발표 할 당시 '라라'는 스페인을 방문한 경험이 없었지만 음악을 이루는 악상의 분위기는 전형적인 스페인 정서가 풍부한 선율들로 꾸며져 있으며 그라나다의 환상적인 이미지 묘사를 노래한다.
작곡가 '라라'와 관련하여 또 다른 놀라운 사실은 그가 음악을 작곡하거나 가사를 쓰는 것에 대해 정식으로 공부를 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라라'가 음악가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 배경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누이가 운영하는 호스피스 시설에서 지내며 자신의 첫사랑에게 고백하기 위해 곡을 쓴 것을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음악과 마주한 그는 1927년부터 음악가의 삶을 시작하였으며 그로부터 약 5년 만에 '그라나다'(Granada)를 발표하게 된다.
'호세 카레라스',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세기의 테너 가수들이 노래한 명연주 실황으로 유명한 '그라나다'는 대중음악으로는 드물게 거대한 스케일로 쓰여 있어 보통의 가수가 노래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소화해내기 쉽지 않은 곡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발표가 이루어진 1932년에 호주의 작사가 '도로시 도트'(Dorothy Dodd)의 번역으로 영어 가사 버전이 등장하며 '로하이드'로 잘 알려진 미국의 가수 '프랭키 레인'을 비롯하여 '프랑크 시나트라', '빙 크로스비' 등 시대를 대표하는명가수들의 목소리로 소개되었고 곡은 대중음악 분야에서도 스탠다드 넘버로 자리하게 된다
1940년대 초기에는 곡의 모티브가 된 스페인에서까지 유명세를 얻게되며 1965년에는 당시 스페인 총통이었던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 (Francisco Franco)은 스페인을 찬양한 곡을 쓴 것에 대한 포상으로 그라나다에 대저택을 지어 '라라'에게 선물을 하기도 한다.
연주 : Tokyo Kosei Wind Orchestra
알토 색소폰 : Nobuya Sugawa
편곡 : 카즈히로 모리타 (Kazuhiro Morita) ※ 색소폰 협연 버전
출판사 : 全音楽譜出版社 (Zen-On Music Company)
연주시간 : 약 6분 17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01년 9월 21일 /일본
곡 정보 : 편곡자 '카즈히로 모리타의 1991년 작품을 알토 색소폰 협연 버전으로 재편곡한 작품이다.
라틴의 대표적인 인기 넘버를 '노부야 스가와'(Nobuya Sugawa)의 색소폰 협연으로 레코딩 하며 발매된 작품은 카덴차에서 등장하는 순환호흡과 빠른 인터벌 등의 화려한 기교와 스릴 넘치는 애드리브 악상이 악보화 되어 출판된 레퍼토리이다. 악보는 2001년 초판 이후 절판되었다가 2015년 9월 10일에 복각판(2쇄)이 재발매 되었다.
 |
 |
편곡 : 카즈히로 모리타 (Kazuhiro Morita) ※ 연주곡 버전
출판사 : 야마하 뮤직 퍼블리싱 (YAMAHA MUSIC PUBLISHING) / 드 하스케(De Haske)
연주시간 : 약 4분 30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1999년/일본 - 1995년/네덜란드
곡 정보 : 1991년에 '발매한 앨범 '뉴 사운드 인 브라스' 19집의 다섯 번쨰 수록곡으로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Tokyo Kosei Wind Orchestra)의 연주와 '나오히로 이와이'(Naohiro Iwai)의 지휘에 의해 녹음되어 소개된 작품이다.
편작 : 로저 니제 (Roger Niese) ※ 테너, 소프라노, 트럼펫 협연 버전
출판사 : 바톤 뮤직 (Baton Music)
연주시간 : 약 3분 30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09년/네덜란드
곡 정보 : 관악합주 편성의 악단과 테너를 위해 편곡된 곡으로 소프라노로 불릴 수 있도록 배열된 작품이다. 편곡자는 성악을 대신한 독주 트럼펫을 위한 버전의 작품도 함께 출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