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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Eye in the Sky
음악 The Alan Parsons Project



'아이 인 더 스카이'(Eye in the Sky)는 영국 출신의 음향 엔지니어 '알란 파슨스'와 피아니스트 '에릭 울프슨' 두 사람을 중심으로 1975년에 결성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앨런 파슨스 프로젝트'가 1982년 6월에 발매한 6집 스튜디오 앨범 'Eye in the Sky'의 두 번째 수록곡으로 발표되었다.
앨범의 오프닝 넘버 '시리우스'(Sirius)와 연결되어 있는 곡으로 시리우스는 가사가 없는 연주곡으로 쓰였으며 '아이 인 더 스카이'가 타이틀 곡으로 소개된다.

'앨런 파슨스 프로젝트'는 비틀즈의 레코딩 스튜디오로 잘 알려진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비틀즈와 핑크 플로이드의 작품을 다룬 '알란 파슨스'가 스튜디오의 피아니스트로 일하고 있던 '에릭 울프슨과 '에드가 앨런 포'를 소재로 한 앨범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하며 1975년에 내놓은 첫 앨범 'Tales of Mystery and Imagination'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앨범 제작을 중심으로 활동한 그룹이다.

'아이 인 더 스카이'는 1975년부터 1987년까지 '앨런 파슨스 프로젝트'가 13년 간 활동하며 발표한 음원 가운데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곡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위를 차지, 영국 음원 차트에서는 27위를 기록하며 1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한 작품이다.

곡명에 쓰인 '아이 인 더 스카이'(Eye in the Sky)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호루스의 눈'을 말하는 것으로 눈동자를 나타내는 이집트 벽화의 상형문자를 이미지화 하여 앨범의 자켓에 사용하였다.
가사는 헤어진 연인에게 보내는 메세지로 하늘에서 모든 것을 보고 있고 너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이야기로 쓰여 있지만, 대중들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모티브로 하여 정체 불명의 권력자가 사람들을 모니터로 24시간 감시한다거나, 인공위성 혹은 거리의 CCTV가 사람들의 일상을 감시하며 지켜보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다양한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하지만 알란 파슨스는 이와 관련하여 어떠한 설명이나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편곡 Ton van Grevenbroek
연주 Honsels Harmonie en Helemaal uit Elswijk
지휘 Jean Gruter

'아이 인 더 스카이'의 관악합주 편성의 편곡 작품은 2004년에 '혼손 하모니'(Honsels Harmonie)의 실황 연주 레코딩에 의해 발표된 앨범 'A Tribute to Alan Parsons'의 세 번째 수록곡으로 소개되었다.
앨범은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히트작을 여러 차례 관악합주 편성으로 편곡하여 발표한 작곡가 '톤 반 브레벤브룩'(Ton van Grevenbroek)이 담당한 것으로 '브레벤브룩'은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작품 가운데 18곡을 관악합주 작품으로 편곡하여 이 앨범에 소개하고 있다.

원곡의 흐름을 충실하게 재현한 '브레벤브룩'의 관악합주 편곡 버전은 보컬과 락 밴드(기타와 베이스, 피아노 등)가 함께 연주하도록 구성된 것으로, 며 락 밴드의 역동적인 장면과 함께 관악합주의 매력적인 사운드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연주되도록 쓰인 편곡 작품이다.

'톤 반 브레벤브룩'의 편곡에 의한 '아이 인 더 스카이'(Eye in the Sky)의 연주 시간은 약 4분 40초.
악보는 네덜란드의 음악출판사 '몰레나 에디션'(Molenaar Edition BV)의 'HIT SERIES'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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