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Not for Me (George Gershwin, Ira Gershwin) - Warren Barker 벗 낫 포 미

곡명 But Not for Me
작곡 George Gershwin
트럼펫 & 보컬 Chet Baker

보컬 Ella Fitzgerald

보컬 Diana Krall

'벗 낫 포 미'(But Not for Me)는 1930년에 발표된 뮤지컬 '걸 크레이지'(Girl Crazy)에 삽입된 곡으로 영화배우 '진저 로저스'에 의해 처음 불려진 노래이다.
곡은 뮤지컬과 영화음악은 물론 오페라와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들며 명작을 남긴 미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음악가 '조지 거쉰'이 작곡하였으며 그의 형제 '아이라 거쉰'이 곡에 가사를 붙여 발표되었다. 

오래된 영어 문장의 표현이 등장하는 곡의 가사는 "세상 사람들은 사랑의 노래를 만들고 있지만, 그건 나를 한 것이 아니야"라고 시작하며 실연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한다. 하지만 곡조는 밝은 분위기의 속도감을 유지하며 가사와 어울리지 않는 선율로 적극적이지만 새침한 주인공의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미국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형제 콤비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은 초연 당시 '베니 굿맨, 글렌 밀러' 등 스윙의 거장들이 연주에 대거 참여하며 뮤지컬 '걸 크레이지'는 272회 연속 공연이라는 대 흥행을 기록한다.
원작의 인기에 힘힙어 1943년에는 작품이 영화로 제작되며 '오즈의 마법사'로 유명한 '주디 갈랜드'가 이 곡을 노래하였으며 1992년에는 '걸 크레이지'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크레이지 포 유'가 발표되며 '벗 낫 포 미'가 다시 한 번 다루어지기도 하였다.

'벗낫포미'의 수많은 커버 레코딩 가운데 명작으로 알려진 작품으로는  1959년에 '엘라 피츠제럴드'가 자신의 앨범 'Ella Fitzgerald Sings the George and Ira Gershwin Songbook'의 수록곡으로 발표한 음원이 있다.
그녀는 이 앨범을 통해 이듬해 1960년에 제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여성보컬상을 수상한다.
또 하나의 명연주로 손꼽히는 작품은 1982년 4월에 뉴욕의 퍼싱 라운지 스튜디오에서 레코딩이 이루어져 발표된 '쳇 베이커'의 음원이다.
재즈의 명작으로 리스너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는 이 버전은 다른 버전에서는 맛볼 수없는 부드럽고 따뜻한 소리와 함께 가벼운 듯, 가볍지 않게 담담하게 울리는 트럼펫의 톤이 매력적으로 담겨있는 앨범으로 콘트라 베이스 연주자 '찰리 헤이든'이 참여하여 기분 좋은 리듬 섹션의 워킹을 들려준다.

편곡  Warren Barker 

관악합주 편성의 작품으로는 1995년에 미국 출신의 작곡가 '워렌 바커'(Warren Barker)에 의해 편곡된 버전이 출판되었다.

보컬과 관악합주를 위해 재배열이 이뤄진 곡은 원작을 충실히 따른 것으로 편곡자에 의해 화성이 조화롭게 다루어지며 관악합주 특유의 사운드와 재즈의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도 한다.
보컬 독주는 상황에 맞추어 클라리넷 솔로로 대체하여 연주가 가능하도록  파트보가 구성되어 있으며 보컬의 음역대는 낮은 B-flat에서 C까지 설정되어 있다.

'워렌 바커'(Warren Barker)가 편곡한 '벗낫포미'(But Not for Me)의 연주 시간은 약 2분 44초.
악보는 1995년에 미국의 악보 전문 출판사 '알프레드 / 벨윈'(Alfred Publishing Co.(Belwin)에서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