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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Day By Day
작곡 Axel Stordahl & Paul Weston
편곡 Toshio Mashima
연주 The Japan Ground Self-Defense Force Central Band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는 1945년에 '악셀 스토달'(Axel Stordahl)과 '폴 웨스턴'(Paul Weston)이 작곡한 선율에 '새미 칸'(Sammy Cahn)이 가사를 붙여 완성된 곡이다. 

작품을 만드는데 세 사람이 참여하게 된 동기는 당시 세 사람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사이였고 악셀 스토달과 폴 웨스턴이 오랜 시간을 들여 작곡한 곡을 유명 작사가 새미 칸이 들어 보고 싶다고 청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된다.
칸은 음악을 듣자 곡명을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제안하고 그 자리에서 단숨에 가사를 작성하였다고 전해진다.

1940년대의 전형적인 재즈 스탠더드 분위기의 선율에 날이 더할 수록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 커져간다는 가사로 완성된 곡은 폴 웨스턴의 아내 '조 스태퍼드'와  악셀 스토달의 친구 '프랭크 시나트라'에게 각각 선물되어 음원이 소개된다.
이후 수많은 아티스트에 의해 다루어지며 커버 작들이 등장하는데 그 가운데 대중에게 가장 주목 받은 버전은 '도리스 데이'와 '포 프레쉬맨'의 버전이 손꼽힌다.

영화배우 겸 가수 '도리스 데이'(Doris Day, 1922년 4월 3일 ~ 2019년 5월 13일)가 부른 '데이 바이 데이'의 음원은 1956년 12월 17일에 '콜롬비아 레코드'(Columbia Records)를 통해 스테레오 녹음 앨범의 수록곡으로 등장하였다.
이 버전은 '폴 웨스턴'이 직접 편곡에 참여하여 그의 지휘에 의해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담당하였다. 현악기를 사용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편곡의 반주를 비롯 알토 색소폰과 테너 색소폰, 기타의 솔로가 포함되어 있는 '도리스 데이'의 커버 버전은 그녀의 안정되고 부드러운 노래를 편안하고 촉촉하게 받쳐주고 있다.
독일계 이민자의 2세로 미국에서 태어난 그녀의 본명은 '도리스 마리 안 폰 카펠호프'(Doris Mary Ann Von Kappelhoff)였으나  '데이 바이 데이'의 인기를 통하여 'Day'라는 예명이 붙여져 오늘날까지 '도리스 데이'로 불려진 가수이다.

경쾌한 라틴의 리듬을 바탕으로 다양한 그루브로 연주되는 '포 프레쉬맨'(The Four Freshmen)의 버전은 1958년 발매된  앨범 'The Four Freshmen in Person!'의 수록곡으로 발표되었다.
업 템포를 바탕으로 인상적인 라틴의 색을 입혀 발표한 곡은 재즈계를 대표하는 코러스 그룹의 다채로운 화음과 간주부의 트롬본 솔로가 매력적인 버전이다.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의 관악합주 편곡 음원은 작곡가 '토시오 마시마'의 편곡에 의해 2010년 5월에 발매한 '골드팝 2집'(GOLD POP 2) 앨범 '재즈 거장, 심포닉 밴드와 만나다'(Jazz Giants meet The Symphonic Band)의 일곱 번째 수록곡으로 소개되었다.

'포 프레쉬맨'의 커버 버전을 바탕으로 편곡이 이루어진 관악합주 편성의 작품은 4명의  재즈 보컬 코러스가 포함된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장조'(D Major)에서 출발하는 곡은 짧은 인트로를 거쳐 보컬 하모니에 의해 노래된 뒤 간주부에 진입하며 '내림마장조'(Eb Major)로 전조 되어 트롬본과 알토 색소폰, 트럼펫, 어쿠스틱 기타 순으로 16 소절의 솔로 애드리브 구간을 지나 보컬의 장면 반복되는 흐름으로 쓰여 있다.

'토시오 마시마'의 편곡에 의한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의 연주 시간은 약 3분 15초.
악보는 2010년 5월에 일본의 '로켓 뮤직'(Rocket Music)을 통하여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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