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Besame Mucho
작곡 Consuelo Velázquez
연주 André Rieu
보컬 Laura Engel
스페인어의 곡명은 '나에게 뜨겁게 키스해주세요'라는 의미를 갖는 러브 송의 가사를 갖고 있는 곡은 다양한 언어와 음악 스타일로 해석되어 세상의 많은 가수들에 의해 노래되는 명곡이다.
곡을 쓸 당시 벨라스케스는 15세의 어린 소녀로 '베사메 무초'의 가사를 쓰기에는 이른 나이였으나 후에 인터뷰를 통하여 '엔리케 그라나도스'(Enrique Granados)의 영향을 받은 작곡 동기를 밝히며 '베사메 무초'의 곡과 가사를 만들 때까지 자신은 아직 어느 누구와도 키스를 해 본 경험이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스페인의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가 1911년에 피아노 모음곡으로 발표한 뒤 1916년에 오페라로 제작한 '고예스카스'(Goyescas)에 등장하는 아리아 '탄식, 마하와 나이팅게일'(Quejas, o La Maja y el ruiseñor)에서 원곡의 모티브를 얻고 주제 인용을 하여 '베사메 무초'의 선율과 가사를 완성하였다고 밝힌다.
'그라나도스'의 오페라 '고예스카스'에서 네 번째에 등장하는 아리아 '탄식, 마하와 나이팅게일'은 '마하'라는 여성이 사랑하는 남편을 향한 안타까운 연정을 노래하는 곡이다.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 당신을 잃게 될 지 모르니 / 당신은 내일 아주 먼 곳으로 떠나며 우리는 이별을 한다"라는 가사의 곡은 임종을 앞둔 남편을 간호하는 아내의 안타깝고 애처로운 마음을 노래한다.
이 작품은 15살의 어린 소녀 벨라스케스는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생의 끝에서 이별을 앞둔 남녀의 뜨거운 사랑의 표현을 하는 가사로 새롭게 해석이 되어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곡 '베사메 무초'로 탄생한다.
오늘날 전세계의 다양한 언어로 번안되어 불리는 '베사메 무초'의 음원 가운데 첫 번쨰로 이름을 올리는 작품은 이집트 출신의 프랑스 가수 '달리다' (Dalida)가 기타 연주와 함께 부른 애수를 띈 음색의 불어 버전이 가장 먼저 손꼽힌다.
영어 버전으로는 '비틀즈'가 1962년 1월에 미국의 데뷔를 앞두고 데카레코드의 오디션을 치루기 위해 로큰롤 리듬의 '베사메 무초'를 노래한 것이 있다. 이 버전은 1995년에 발매가 이루어진 비틀즈 선집 1 'Anthology'에 수록 되어 있기도 하다.
연주곡 가운데 유명한 작품으로는 '케니 G'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에 의해 스무스 재즈 타입의 버전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하였다.
이 외에 '엘비스 프레슬리'의 로큰롤 버전과 '세자리아 에보라'의 세련된 타입의 베사메 무초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가수 '현인'에 의한 새로운 가사의 번안곡으로 소개가 이뤄지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곡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편곡 : 톰 셰이쿰 (Tom Skjellkum) ※ 위의 음원과 파트 악보
출판사 : 노트서비스 비그미스타드 & 비요르케'(Norsk Noteservice Vigmostad & Bjørke AS)
연주시간 : 약 3분 34초 (출판사 표기)
출판국가 : 노르웨이
곡 정보 : 라틴 명곡 '베사메 무초'를 가사 없이 연주곡으로 구성한 관악합주 편곡 작품이다.
룸바의 리듬으로 다양한 악기의 소리와 소리 사이를 연결하며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악보와 음원은 2014년에 'Make Way for the Band'를 통하여 발매가 이루어졌다.
편곡 : 마커스 괴츠 (Markus Goetz)
출판사 : 룬델 (RUNDEL Musikverlag)
연주시간 : 약 4분 24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14년/독일
곡 정보 : 독주 트럼펫(or 플루겔혼, or 코넷)과 관악합주를 위한 편성으로 편곡된 작품이다.
'베사메 무초는'의 선율을 기초로 하여 라틴을 대표하는 음악 스타일의 리듬 가운데 룸바와 보사 노바, 탱고를 사용하여 작품을 구성하였다.
독주 플루겔혼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색이 연인을 그리워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한 감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작품으로 2014년에 독일의 룬델 뮤직에서 악보 출판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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