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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리코더 운지법 (바로크식)


알토 리코더 
운지법 (바로크식)

세로로 연주하는 피리의 역사는 매우 오래된 것으로 '대나무 피리'나 '단소'에서도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세계 각지의 민속 음악에 사용된 다양한 형태의 피리가 있으며 이 모든 것이 리코더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리코더의 형태는 중세 유럽에서 완성되었다.
15세기 후반의 르네상스 시대를 시작으로 17세기 바로크 시대에 걸쳐 전성기를 맞으며 활발히 연주되었으나, 음의 높낮이와 크기, 음색의 변화가 플루트와 클라리넷에 밀리며 18세기 중반 고전음악의 시대에 접어들어 리코더는 잊혀진 악기가 된다. 

하지만 20세기에 네덜란드 출신의 리코더 연주자 '프란스 브뤼헨' 등의 음악가들이 원전악기를 비롯하여 오래된 악기의 연구를 이끌며 리코더를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며 리코더의 보급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에 이르러 리코더는 교육악기로서의 역할과 함께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음악과 퓨전의 레퍼토리까지 다양한 장르에 쓰이는 매력을 가진 악기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리코더 운지법은 역사가 오래된 '바로크식'(영국식)과 음계의 순서대로 음공을 개폐하며 연주하는 '독일식'의 두 가지 운지법이 있으나, 독일식은 '소프라노'와 '소프라니노'에 한해서 쓰이는 한계가 있어 '파생음'(반음계)의 연주가 용이한 바로크식의 리코더 운지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리코더는 크기따라 음역을 달리하는 다양한 종류의 악기로 분류하며 각각의 리코더는 음역의 높낮이에 따라 소프라니노,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로 음역에 따라 명칭을 구분한다.
소프라노와 비교하여 테너는  2배의 크기로 만들어져 있으며 테너는 소프라노와 비교하여  한 옥타브 낮은 음을 낸다. 알토와 베이스 역시 이와 같은 구조로 구분을 하며 관의 길이에 따라 크기가 클수록 낮은 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 관악기의 기본적인 구조이다.
현재 음의 높낮이에에 따라 14cm부터 2미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를 가진 리코더가 존재하며 2대 이상의 리코더 합주를 통하여 하모니를 만들어 앙상블을 즐길 수 있다.

소프라노 리코더 운지법 (독일식)

 

알토 리코더 운지법 (독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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