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Always With Me
작사 Wakako Kaku
작곡 및 음악 Youmi Kimura
편곡 Rika Ishige
연주 Siena Wind Orchestra
지휘 Orita Nobotta
'언제나 몇 번이라도'(Always With Me, いつも何度でも)는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2001년 6월에 개봉하여 2019년 현재까지 일본 최대의 영화 흥행기록을 보유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주제곡(엔딩 테마)으로 삽입된 음악이다.
곡은 오사카 출신의 대중음악가 '기무라 유미'(Youmi Kimura)가 작곡 및 연주와 노래를 담당하였으며, 작사에는 시인 겸 작사가로 이름이 알려진 '카쿠 와카코'(Wakako Kaku)에 의해 가사가 완성되었다.
작품의 음원은 영화의 개봉과 함께 2001년 7월 18일에 '기무라 유미'의 싱글 1집 타이틀 곡으로 발매되었다.
이 음원은 2001년 12월 31일에 개최된 '제43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제56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에서는 음악상을, 이듬해 2002년에 열린 '제25회 일본 아카데미'에서는 주제가상을 차지한다.
이 외에도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국내를 포함하여 전 세계 47개국에 정식 개봉하며 주제곡 또한 여러 나라의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받는다.
'언제나 몇 번이라도'의 악보는 일본의 '도쿠마 쇼텐'(Tokuma Shoten)에서 공식 출판이 이루어졌다.
'언제나 몇 번이라도'의 작곡가 '기무라 유미'는 피아노 전공을 위해 16살에 미국 유학 길에 올라 대학 졸업 후 음악을 포기하려 했지만, 치유와 명상에 관한 음악의 세계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간 아티스트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엔딩 테마 주제곡 '언제나 몇 번이라도'는 그녀의 첫 번째 공식 작품으로 독일에서 20세기 초에 악기제작 명인 '로타르 가트너'(Lothar Gartner)에 의해 개량된 '수금'(Leier, 라이어)의 반주에 '유미'의 여리고 따스한 하이톤의 음색으로 노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곡이다.
당초 작품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주제곡으로 쓰인 음악이 아니었다.
음악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은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이 제작에 참여하는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의 팬이었던 '기무라 유미'가 애니메이션 '원령 공주'에 큰 감동을 받아 자신의 작품 CD와 음원을 동봉하여 미야자키에게 편지를 한 것에서 출발한다.
이에 대한 답장으로 '미야자키'는 현재 기획중인 작품이 있으나 정확한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와 함께 구상 중인 작품에 대한 소개를 전한다.
당시 '미야자키 하야오'가 기획하고 있다는 작품은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도쿄를 배경으로 도시의 한 목욕탕에 고용되어 숙식하며 화가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굴뚝 화가 린'(煙突描きのリン, 영문 Rin the Chimney Painter)이라는 애니메이션이었다.
편지를 통해 차기작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한 유미는 '언제나 마음 안에서 춤을 추는 꿈을 꾸고 싶어'라는 문구를 떠올리며 부침과 시련의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녀의 이미지에 대한 곡을 쓴다.
곡의 선율은 윤곽을 잡아가고 있었지만 가사는 처음 두 줄 이후 더 이상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자 유미는 시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녀는 자작시를 통해 '낭독하는 서사시'라는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하여 창작 활동을 펼쳐나가던 야마나시 현 출신의 시인 '카쿠 와카코'에게 자신이 작곡한 음악의 멜로디를 콧노래로 들려주며 '굴뚝 화가 린'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가사를 써 달라고 부탁하였고, 와카코는 그 자리에서 10분 만에 가사를 완성하였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탄생한 '언제나 몇 번이라도'는 '기무라 유미'가 직접 음원을 제작하여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편지를 통해 전달한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굴뚝 화가 린'은 제작이 실현되지 못한 채 기획 단계에서 무산되었고 미야자키는 자신의 차기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엔딩 주제곡으로 유미의 '언제나 몇 번이라도'를 채용 결정한다.
그녀에게 곡의 채용 소식이 전해진 시기는 이미 애니메이션의 예고편이 공개된 시점이어서 매우 놀람과 동시에 자신의 노래가 정말 애니메이션에 나올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컸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의 우려와는 달리 애니메이션의 개봉과 함께 그녀의 음악 역시 큰 이슈를 모았고 작품은 역대 최대 흥행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작품의 성공 후 '기무라 유미'와의 인연은 미야자키 감독의 다음 작품까지 이어지며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엔딩 주제곡 '세계의 약속'까지 그녀가 작곡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곡의 가사를 작곡한 '카쿠 와카코' 또한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2008년 공개한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의 오프닝 주제곡의 가사를 맡으며 미야자기와의 창작 활동을 지속한다.
곡명 : Highlights from Spirited Away
연주 : The Japan Ground Self-Defense Force Central Band
편곡 : 에이지 스즈키 (Eiji Suzuki)
출판사 : 에이트 컴퍼니 (EIGHT COMPANY Inc.)
연주시간 : 약 9분 22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12년/일본
곡 정보 : 에이트 컴퍼니에서 2012년 8월 8일에 발매한 앨범 '궁극의 취주악 ~ 지브리 편'(영문 Premium Wind Ensemble Collection of GHIBLI, 究極の吹奏楽 ~ ジブリ編)의 네 번째 수록곡으로 음원이 발표가 이루어졌다.
엔딩테마 '언제나 몇 번이라도'의 주제선율로 오프닝을 장식하여 출발하는 곡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OST를 차례로 소개하는 구성으로 편곡이 이루어진 버전이다.
악보는 2012년에 '로켓 뮤직'(Rocket Music)에서 정식 출판되었다.
곡명 : Spirited Away
연주 : 도쿄 코세이 윈드 오케스트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 토키토 야스후미 (Yasufumi Tokito)
편곡 : 모리타 카즈히로 (Kazuhiro Morita)
출판사 : 브레인 뮤직 (Brain Music)
연주시간 : 약 9분 13초 (출판사 표기)
출판연도/국가 : 2004년/일본
곡 정보 : 브레인 뮤직에서 2004년 8월 22일 발매한 앨범 '스튜디오 지브리 취주악 작품집'(Studio Ghibli Collections for Concert Band)의 타이틀곡(첫 번째 트랙)으로 소개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OST를 주제로 하여 대편성 악단의 구성으로 편곡이 이루어진 작품으로 엔딩테마 '언제나 몇 번이라도'의 선율은 작품 중간(5분 48초)에 삽입되어 등장한다.
악보는 2012년에 '브레인 뮤직'에서 출판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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