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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Konzertmusik fur Blasorchester, Op.41 - 1. Konzertante Overture
작곡 Paul Hindemith
연주 Tokyo Kosei Wind Orchestra 
지휘 Akiyama Kazuyoshi

2. Sechs Variationen uber das Lied "Prinz Eugen, der edle Ritter"

3. Marsh

'관악합주를 위한 연주회용 음악'(Konzertmusik fur Blasorchester, Op.41)은 독일의 작곡가 '파울 힌데미트'(Paul Hindemith)에 의해 1926년에 작곡된 전 3악장의 작품이다.

힌데미트는 전 생애에 걸쳐 두 편의 관악합주 편성 작품을 작곡하였고 이 곡은 그의 첫 번째 관악곡으로 기록되어 있다.

음악은 1926년에 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도나우에싱엔에서 시작된 '도나우에싱엔 음악제'(Donaueschingen Festival)를 위해 불과 3일 만에 작곡되었다고 전해진다. 

완성된 작품은 같은 해 7월 24일에 개최된 음악제의 실내악의 날(Kammermusiktage) 무대에서 독일의 지휘자 '헤르만 셰르헨(Hermann Scherchen)의 지휘에 의해 초연이 이루어진 후 이 음악제를 위해 공헌해 온 셰르헨에게 헌정되었다. 

이 작품은 1악장 협주적 서곡(Konzertante Ouvertüre, Maestoso, 9/8박자 - Lebhafte Viertel, 2/4박자)으로 시작하여 2악장 오스트리아 민요 '고귀한 기사 프린츠 오이겐'의 주제에 의한 6개의 변주(Sechs Variationen über das Lied "Prinz Eugen, der Edle Ritter", 3/4박자), 3악장 행진곡(Marsch, 2/4박자)의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올린을 시작으로 비올라와 피아노, 여러 관악기를 스스로 연주하는 등 다양한 악기에 정통한 힌데미트는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편성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고 다층의 구조를 가진 입체적으로 각 성부가 명확한 오케스트레이션을 표현하였다. 또한  곡은 고도의 대위법과 현대적 울림의 화성 등 당시 기존의 관악합주 작품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구성을 띄는 특징을 갖고 있다.

'관악합주를 위한 연주회용 음악'(Konzertmusik fur Blasorchester, Op.41)의 연주 시간은 약 15분. (전 3악장)
악보는 1927년에 독일의 '쇼트 음악사'(B. Schott's Söhne)에서 출판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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