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Spring [Overture for Wind Orchestra]
작곡 Johan de Meij
연주 De Philips Harmonie
지휘 Johan de Meij
소프라노 Irene Verbur
연주 Banda Sinfónica del Conservatorio Superior de Música del Principado de Asturias
지휘 Johan de Meij
'봄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곡]'(Spring - Overture for Wind Orchestra)은 네덜란드의 작곡가 '요한 데 메이'(Johan de Meij)에 의해 2010년에 발표된 작품이다.
곡은 스웨덴 남동쪽에 위치한 도시 웁살라에서 2000년에 창단한 '웁살라 윈드 심포니 오케스트라'(Uppsala Blåsarsymfoniker)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여 위촉되어 작곡되었다.
완성된 작품은 2010년 5월 22일에 웁살라 콘서트 & 콩그레스(Uppsala Konsert & Kongress)에서 개최된 음악회에서 위촉 악단의 연주와 독주 소프라노 '카밀라 버그만 위델'(Camilla Bergman Widell), 그리고 요한 데 메이의 지휘에 의해 초연이 이루어졌다.
이 작품은 두 곡의 스웨덴 민요를 인용하여 길고 어두운 겨울이 지나고 마법처럼 다시 봄이 찾아왔음을 이야기한다.
음악은 동유럽 특유의 감수성과 분위기가 짙게 베인 선율로 유명한 민요 '내가 열여덟 살 때'(När som jag var på mitt adertonde år)의 소프라노로 출발한다.
고독한 소프라노의 목소리를 악기들이 메아리처럼 울려주고 이 아프고 감정적인 멜로디는 점차 생기를 띈 폴카와 같은 변주로 이어진다.
주제는 다시 훨씬 더 밝고 빠른 무곡과 같은 풍경으로 색감에 변화를 주고 이 시점에서 또 다른 스웨덴 민요 '오 베르멜란트 당신은 아름다워요'(Ack Värmeland du sköna)의 카운터 멜로디가 나타난다.
코넷 2대와 알토 호른, 유포니엄으로 구성된 금관 4중주에서 출발하여 크레셴도로 이어져 전체 금관 섹션의 코랄로 물들어가며 봄이 오롯이 도래하였음을 알린다.
'봄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곡]'의 대표 음원은 '아스투리아스 공국 상급 음악원 관악단'(Banda Sinfónica del Conservatorio Superior de Música del Principado de Asturias) 연주와 요한 데 메이의 지휘로 2011년에 공개된 앨범 '클라우드 팩토리'(Cloud Factory)에 수록된 음원이 있다.
또한 2013년 11월 3일에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무지크 헤보우 프리츠 필립스'(Muziekgebouw Frits Philips)에서 개최된 작곡가 본인의 지휘에 의한 콘서트 실황 녹음도 있다. 이 음원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가전 브랜드 '필립스'(Philips)가 운영하는 '필립스 윈드 오케스트라'(De Philips Harmonie)가 연주를 담당하였다.
'봄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곡]의 연주 시간은 약 10분 45초.
악보는 2010년에 암스텔 뮤직의 클래식 시리즈(Amstel Classic Series)로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