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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Beyond the Critical Point 
작곡 Takahashi Shinya 
연주 Osaka Municipal Symphonic Band
지휘 Yoshihiro Kimura

 

1999년 과제곡 클리닉 중에서
강사 Yoshihiro Kimura
시연 악단 Kindai University Band

 

'K점을 지나서'(Beyond the Critical Point)는 '제47회 전일본 취주악 콩쿨 과제곡 Ⅳ'으로 작곡가 '타카하시 신야'(Shinya Takahashi, 1962 ~ )가 작곡한 행진곡이다.

1999년 당시의 전일본 취주악 콩쿨의 과제곡은 
I. March Green Forest - Naito, Jun-ichi
II. Radiant March - Satoshi Imai
III. Emblems  - Kenichi Masakado
Ⅳ. Beyond the Critical Point - Takahashi Shinya 
이상 4곡이었으며, 'K점을 지나서'(Beyond the Critical Point)에 대한 초기의 반응은 '오프닝이 BLOCK M을 카피했다', '곡에 재미가 없다', '너무 쉽다'라는 매우 엄격한 평가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대회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과제곡 역사에 남을 명곡'이라는 칭찬의 분위기가 주를 이루었고 최종적으로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다.

작곡자 타카하시 신야가 라이너 노트에서 밝힌 작곡 배경에 따르면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에서 스키 점프 단체전 경기에 깊은 인상을 받아 작곡하였다. 곡명의 'K점'은 스키 점프 경기의 용어로 독일어 'Kritisch Punkt'(영어 : Critical Point)의 머리글자 'K'에서 유래하였으며 착지의 극한 점을 의미한다. 착지의 위험을 알리는 K점을 지나서 승부의 포인트가 정해지며,  그러한 극한의 점에 두려움을 갖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들의 용기를 기리기 위해 작곡하였다. 고 밝혔다.

K점 : 점프대의 착지 슬로프 하단의 붉은선으로, 이 위치를 경계로 착지 활주로의 경사 곡률이 변화한다.
K점 이후의 착지 지점은 경사로의 곡률이 착지 시에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더 이상 비행하면 위험하다는 '극한점'을 의미한다.


금관의 속도감 있는 팡파르로 곡은 시작한다.
상쾌한 멜로디의 주제가 목관을 중심으로 연주되며 복합 세도막 형식의 기본적인 행진곡의 구성으로 연결된다.
중간부의 트리오(Trio)는 목관의 조화로운 선율이 중심이 되어 전반의 주제와 후반에서 재현될 주제를 전체적으로 일체감 있게 조율하여 효과를 극대화 한 구간이다.
후반부는 중간부의 주제가 확장되어 재현되며 속도감이 유지된 채 금관에 의해 힘있게 연주된 뒤  화려한 팡파르로 끝낸다. 

'K점을 지나서'(Beyond the Critical Point)의 연주시간은 약 3분.
악보는 1999년 전일본취주악과제곡으로 'All Japan Band Association'에서 출판하였으나, 현재 절판 및 재고 없음으로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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