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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March Sky Blue Dream

작곡 Manabu Yato

연주 Osaka Shion Wind Orchestra 

지휘 Kazuyoshi Akiyama


행진곡 '하늘색 꿈'(March Sky Blue Dream)은 2016년도 전일본취주악콩쿨 과제곡(과제곡Ⅰ)으로 작곡가 '마나부 야토'(Manabu Yato)가 작곡하였다.

제26회 아사히 작곡상 수상 작품이며 행진곡 작품의 수상은 2011년 '요이치 호리타'(Yoichi Horita) 작곡의 행진곡 'Lively Avenue '이후 5년만이다. 


작곡자는 중학교 시절 밴드부에서 트럼펫을 접한 이후 독학으로 작곡을 공부, 취주악 콩쿨 과제곡의 작품 응모를 해왔으며, 학창시절에 경험하였던 콩쿨 준비과정과 함께 연습해왔던 과제곡들의 추억이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하늘색 꿈'(March Sky Blue Dream)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끝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의 저 편까지 콩쿨을 향한 한여름의 꿈을 실은 모두의 하모니를 높이 울리자는 열정의 마음과 함께 상쾌한 분위기로 연주되는 곡이다. 

(전일본 취주악 연맹 회보 「관악」2015년 12월호 작곡자에 의한 에세이에서 발췌) 



곡은 4/4박자의 Giocoso에서 뒷박의 리듬에 강세를 주는 트럼펫의 화려한 4마디 팡파르로 시작한다.
클라리넷과 색소폰에 의한 밝고 우아한 바장조 (F major)의 멜로디가 주제가 제시되고 곧이어 B에서 호른과 유포니움의 오블리가토가 더해지며 풍성한 화음으로 연결된다.
서로 얽히는 듯하며 매끄럽게 진행되는 주제는  플룻과 트럼펫이 함께 연주되며 조 화음을 맺는다.
C는 중저음 음역의 강력한 하강 악절로 시작하여 목관의 선율로 완급을 조절하며 서주부의 주제를 재현한다.
Trio 진입 2마디 사이의 브릿지 구간은 세련된 코드 진행으로 장조(B♭ major)로 전조된다.
Cantabile(노래하듯)의 지시에 따라 다시 나타난 클라리넷과 색소폰의 하모니가 중음역의 트리오 주제 선율을 연주하고 플룻과 글로켄슈필의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한다.
이어서 테너 색소폰, 유포니움의 오블리가토로 주제 선율의 움직임이 확장되며 흐름을 그대로 따르는 F에서 선율에 고음역 악기가 더해지며 밝고 경쾌한 리듬의 연주가 이루어진다.
트리오를 지나 중저음 음역 악기의 힘있는 8분 음표를 지나 G는 Brillante (빛나게)의 악상에서는 시작 부분의 팡파르가 내림 사장조(G♭ major)와 내림 다장조(C ♭ major)로 재현되며 다양한 코드의 연결로 점차 긴장감을 높여 간다. 

H의 Animato에서 B♭의 조성으로 전반부의 주제가 화려하게 재현된다.
트롬본의 대선율로 활기를 더한 선율은 점차 종결부로 향하며 I에서 심벌즈의 신호와 함께 트럼펫 솔로가 명료한 음색으로 콩쿨을 마주하는 학생들의 결연한 의지를 그려낸다. 엔딩은  포르테시모의 하강계 스케일로 막을 내린다. 


행진곡 '하늘색 꿈'(March Sky Blue Dream)의 연주시간은 약 3분.

악보는 2016년 전일본취주악과제곡으로 'All Japan Band Association'에서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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