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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Piccolo March 
작곡 Tsutomu Tajima
연주 Osaka Shion Wind Orchestra
지휘 Akiyama Kazuyoshi

'피콜로 행진곡'(Piccolo March)은 일본의 음악교육자 겸 작곡가 '타지마 츠토무'(Tsutomu Tajima, 1961년 9월 1일 ~ )에 의해 완성되어 제17회 아사히 작곡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곡은 2007년에 개최된 제55회 전일본취주악콩쿠르의 과제곡 I번으로 선정되었다.

작품을 발표한 '타지마 츠토무'는 '현립 카시와 고등학교'(Kashiwa Junior High School)의 교사(취주악부 고문, 금관 담당)로 교직에 몸담으며 다양한 관악합주 작품을 발표한 작곡가이다.
그가 작곡한 작품 가운데 전일본취주악콩쿨에 선정된 작품으로는 '피콜로 행진곡'이 발표되기 3년 전인 2004년 제52회 대회에 과제곡 II로 선정된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에어즈'(AIRS for Wind Orchestra)와 2010년 개최된 제58회 대회의 과제곡 IV에 선정된 '오세안 브리즈 행진곡'(Ocean Breeze March, 일명 '남풍 행진곡')이 있다.

곡명에 쓰인 '피콜로'의 의미와 배경에 대해 작곡가는 2006년 10월에 발간한 전일본 취주악 연맹의 173번째 회보에서 자세한 설명을 남겼다.
회보에 따르면 작곡자는  2005년 겨울방학에 작품의 스케치를 시작하였으며 곡이 전체 구성을 형성할 즈음 연주 시간이 약 2분 20초 정도의 곡으로 만들어지며 작다는 의미를 가진 '피콜로'의 단어를 사용하여 작품의 가제를 설정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퇴고를 거듭하여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시점에는 러닝 타임이 30초가량이 늘어났지만, 곡의 분위기와 '피콜로'라는 어감이 주는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듯하여 가제를 정식 곡명으로 채택하여 출판되었다고 작곡가는 이야기한다.

상쾌한 리듬의 문구로 오프닝을 장식하는 곡은 가볍고 산뜻한 주제를 제시하며 연주된다.
전통적인 행진곡의 양식과 구성을 따르며 전개로 연주자에게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한 음악적 테크닉을 요구하는 작품이다.
작곡가는 출판된 악보의 프로그램 노트를 통하여 작품에 대해 "경쾌하고 튀는 부분과 무게감을 가지고 정확하게 표현해야 하는 부분, 조용하게 노래하는 부분과 새로운 분위기에 의해 묘사되는 각각의 부분이 차례로 펼쳐지는 작품으로, 그 대비를 명확하게 드러내야 하며 정해진 속도감을 바탕으로 템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주의하여 연주해야 한다"라고 연주의 조언을 기록하였다.
또한 "곡명의 '피콜로'는 '작다'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어감에서 떠오르는 '경쾌한', '재빠른', '활발한' 등의 움직임의 표현으로 명랑 쾌활하고 생기 있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이름을 붙였다"라고 곡명에 대한 별도의 해석을 붙였다.

'피콜로 행진곡'(Piccolo March)의 연주 시간은 약 3분.
악보는 2007년에 전일본 취우악 연맹(All Japan Band Association)에서  과제곡 I번으로 정식 출판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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