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ierlicher Einzug der Ritter des Johanniter-Ordens - Richard Strauss 성 요한 기사단의 장엄한 입장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곡명 Feierlicher Einzug der Ritter des Johanniter-Ordens 
작곡 Richard Strauss 
연주 Wiener Philharmoniker
지휘 Seiji Ozawa

편작 Thomas Knox
연주 "The President's Own" United States Marine Band
지휘 John R. Bourgeois

'성 요한 기사단의 장엄한 입장'(Feierlicher Einzug der Ritter des Johanniter-Ordens)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에 의해 작곡된 금관 편성의 팡파르이다.

곡은 1909년에 '성 요한 기사단'이 의식 행사를 위한 곡을 의뢰하여 작곡되었다.

작품을 의뢰한 '성 요한 기사단'은 1차 십자군 원정 당시 성지 예루살렘을 여행하는 가난하거나 부상당한 순례자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11세기에 창설된 로마 카톨릭의 종교 기사단이다.

슈트라우스는 이 기사단의 의식 행사를 위해 15대의 트럼펫과 4대의 호른, 4대의 트롬본, 2대의 튜바와 팀파니로 구성된  대편성의 금관악기를 위한 앙상블을 작곡한 후 '엄숙한 입장'(Solemn Entry)의 부제를 붙여 작품을 공개했다.

음악은 단순한 구조를 띄지만 강력한 힘과 장엄한 분위기를 가진 금관의 깊은 울림으로 시작된다. 
이후 내림나장조에서 지속되는 움직임은 악곡의 일관된 통일성을 유지한 채 확장되는 에너지의 누적을 극대화 한 후 본래의 조성 내림마장조로 전개가 이루어져 슈트라우스의 미묘하고 놀라운 예술세계를 펼쳐낸다.

'성 요한 기사단의 장엄한 입장'의 명연주 음원은 1997년에 '필립스 클래식'(Philips Classics)에 발매한 빈 필하모니의 연주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버전은 빈 필하모니 금관 섹션에 의해 찬연한 빛깔로 채색된 팡파르 울림과 섬세한 호흡으로 다듬어진 깊은 표현력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1996년 5월에 제작된 미 해병대 군악대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작품집에 수록된 음원도 완성도 높은 연주로 소개된다. 이 버전은 미 해병대 군악대의 편곡 주임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클래식 편곡물을 남긴 토마스 녹스에 의한 교정판 악보로 연주가 이루어졌다.

'성 요한 기사단의 장엄한 입장'(Feierlicher Einzug der Ritter des Johanniter-Ordens)의 연주 시간은 약 6분 30초.
악보는 1909년에 최초 출판이 이루어진 후 작곡가 본인에 의한 관현악 편곡 버전이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