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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Olympic Spirit
작곡 John Williams
연주 Boston Pops Orchestra
지휘 John Williams

편곡 SMEETS Roland
연주 Royal Band of the Belgian Navy 
지휘 Michel Dumont

'올림픽 스피릿'(Olympic Spirit)은 1988년에 개최된 제24회 서울 올림픽의 테마곡을 위해 미국의 작곡가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가 작곡한 작품이다. 

이 곡은 미국 NBC 방송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담당 부서 'NBC 스포츠'(NBC Sports Division)의 요청으로 작곡되었다. 

작곡가 존 윌리엄스는 1984년 제23회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네 편의 올림픽 주제곡을 작곡하였고, 올림픽 스피릿은 그가 쓴 두 번째 올림픽 테마곡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에는 1996년에 개최된 제26회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2년에 열린 제19회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의 주제곡을 썼다. 

1988년에 발표한 서울 올림픽의 테마는 존 윌리엄스가 유일하게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개최된 올림픽을 위해 작곡한 음악이라는 특별함을 갖고 있다.

존 윌리엄스는 제24회 서울 올림픽의 주제곡을 작곡하며 전체 앙상블에서 울려 퍼질 수 있는 뚜렷하고 명료한 찬가(Anthem)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압도적인 금관 섹션의 찬연한 코랄 풍 전개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보여준 영웅적 모습과 헌신의 정신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 스피릿은 약 4분의 연주시간을 가진 간단한 구성과 형식을 띤 음악지만, 도입부의 화려한 팡파르로 시작하여 유려하게 흐르는 친숙한 주제 선율, 그리고 거침없이 고조되어 클라이맥스로 연결되는 피날레까지 올림픽이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축제의 향연을 담은 작품으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다.


한 번 들으면 누구나 강력하게 기억에 각인되는 심플한 멜로디는 작곡가 존 윌리엄스가 악기의 음역, 배음 구조를 치밀하게 계산하여 작성한 문구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 작품의 주제 선율은 내림나장조 저음 F에서 옥타브 +4도 사이의 음역 만을 사용했는데 이 구간의 선율을 담당하는 주요 Bb조 관악기가 가장 안정적이고 아름다운 울림을 연주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한 구간으로 손꼽힌다. 

관악합주 편성의 편곡에는 미국의 작곡가 '제임스 커누'(James Curnow)에 의한 편곡 버전에서 벨기에 출신의 작곡가 '롤랜드 스미츠'( SMEETS Roland)의 버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편곡 작품들이 존재한다. 

'올림픽 스피릿'(Olympic Spirit)의 연주 시간은 약 4분 30초.
관현악 편성의 악보는 1988년에 미국의 출판사 '헐 레너드'(Hal Leonard Corporation)에서 출판이 이루어졌다. 

관악합주 편성의 버전은 제임스 커누 편이 '커누 뮤직 프레스'(Curnow Music Press, Inc.)에서, 롤랜드 스미츠 편이 '하파브라 뮤직(HAFABRA Music)에서 각각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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